아픈 챈럼이었구만
얼마나 아픈지는 모르겠지만 나도 아파서 약 먹고 사는 사람이라 아주 조금은 이해가 된다....
가족 빚 갚아주느라 매달 월급날마다 거덜나는 박봉 쪼개가며 최근에 취미로 덕질 하나 추가했는데 그거 할때는 잠깐이나마 좆같은 현실 잊을 수가 있더라고. 

근데 그 잠깐이 지나면 더 개좆같아짐 아 ㅋㅋ....

결국 취미든 덕질이든 다른 무언가로 도피하는건 문제 해결에 도움이 안되고, 무섭고 막막하겠지만 내가 직접 대면해야 뭔가 일이 되는것같음. 너무 차갑고 외로운 현실이네. 

요즘 일 끝나고 집 오면 고독감을 많이 느낌. 아마 챈럼은 나보다도 힘들것같기에 가늠은 힘들지만 나와 마찬가지로 고독하고 외롭고 힘들것같다. 

그래도 그저 버텨봅시다 어떻게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