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2명,수행원 한명이 타고가던 차가 지방에서 추돌사고가 났다.

심한 사고여서 전부 중상을 입은 상황이였는데 그걸 지나가던 농부가 보고 놀라서 응급차를 불렀다.


얼마 뒤 기자가 와 상황을 취재하기 시작했다. 

"사망자와 부상자는 대략 어땠나요?"


농부 왈.

"운전하던 젊은 친구는 구급차태워서 바로 병원 보냈어. 쯧쯧. 나이도 젊은데 안타깝네."


기자가 두번째 질문을 던졌다.

"의원 중 생존자는 없었나요?"


농부는 뿌듯한 웃음과 함께 삽을 어깨에 걸치며 말했다.

"아, 그 뒷좌석에 탄 사람들중 한명은 자기가 어디 정당 의원이라고 먼저 말을 하더라고.

정치하는놈이구나 싶어서 아니꼽게 보고있자니 다른 한 놈은 구급차 불러달라고 뭐라 중얼~중얼대더만.

정치인놈들이 하는 말은 다 거짓부렁이라 뭐 믿을 수가 있어야지. 그래서 다 묻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