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빠르게 본 거라 틀린 부분 있을 수도 있다.




6 폭격 맞고 혼수상태이다가 깨어남.


라플라스에서는 여러 차례 폭풍우 술식 관련 실험 중. 이로 인해 인원들이 죽으며 갈려나가지만, 필요한 희생이라 받아들고 지원하는 마도학자들. 그리고 그걸 보며 경악하는 인간 에니그마.

심지어 루시도 자신이 기계라는 점을 100퍼 이용해 피험체로 자원 중. 실패할 때마다 "죽는"데도 계속 함.


37 의례 통과, "진실"에 관한 수학 코드 발견.


소피아는 인간들에 의해 섬사람들이 죽어가는데(폭격맞고 두동강 난듯) 답을 얻을거라 믿던 37이 정작 나와서 하는 말이 "수학 코드 얻었음. 이거 풀면 이제 진실에 대해 알 수 있대! 한... 1달? 아님 1주? 내가 푼 것 중 제일 어려운 문제일듯!" 하는 것보고 절망.

이후 아르카나의 꼬임에 넘어가는 거 저항하던 도중 해변가에 밀려온 자신의 숫자를 발견. 그대로 무너져서 타락.

소피아 외의 일부 섬사람들도 그렇게나 학파를 믿었는데 교리는 결국 누구도 살리지 못했다는 것에 절망하며 재건 가입.


섬의 폭풍우 무효화 술식은 깨졌음.


210은 4년 전 6이 6이 되던 순간 얻었던 지식에서 이미 이 모든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말하지 않고 있던 것에 분개.


아르카나는 소피아에게 "나 오늘 죽을 거임ww"하고 말함.

가방팟과 아르카나 전투. 늪지 보스 진화 버전.

이후 제노 폭격 맞고 아르카나 "사망". 


37이 수학 코드 풀어서 폭풍우 버티는 술식 찾아냄. 줄끈으로 프레젤 같은 형태 만들면 생존 가능함.


미스 라디오 통해 라플라스에게 전해진 술식. 루시 실험. 이번에는 성공.


하지만 888, 210, 마르타를 비롯한 남은 아페이론들은 술식을 거부하고 폭풍우에 휩쓸리기를 결정. 최후의 만찬을 즐기며 그대로 먼지.


어째서? 라면서 이해 못하는 수학금수 37과 바라보는 운명론자 6.


한편 비엔나 쪽은 남은 카카니아에게 라플라스를 통해 전해진 술식을 마을 사람들에게 전달해 폭풍우에서 살아남으나, 기쁨도 잠시 마을 사람들은 실패하고 오직 자신만 살아남았음을 발견함.


이후 약속대로 37은 섬을 떠나 버틴팟에 합류함. 이름을 부르면서까지 같이 가지 않겠냐는 37의 말에 6은 거절하고 섬의 역사가 담긴 동굴을 지키겠다면서 남음. 다시 만나자고 인사.


코드를 해석한 덕분에 이제 시제품 폭풍우 무효화 우산이 재단에서 생산됨. 이 우산은 폭풍우와 증후군 부작용 중 126가지를 방어 가능. 버틴은 시제품 우산을 건내주는 메스머에게 앞으로 우리 파티에 인간들 더 올 텐데 그들은 가방에서 피신 못하니 5개, 아니 15개 주면 안 됨? 이라고 함.

이에 메스머는 버틴에게 "시제품" 우산으로 126가지밖에 방어하지 못한다는 걸 잊지말라고 충고해줌.


재단으로 돌아온 마르쿠스는 매듭의 이름이 호프만 매듭이 됐음을 전해듣고, 이번 활약을 통해 자신도 우산을 지급받게 됨. 제1순위 공로자인 37과 루시의 이름을 따 37-루시 매듭이라 부르고자 했으나 둘 다 거부, 이에 2순위인 아들러 호프만 매듭이라 부를려고 하자 에니그마가 거절하고 성씨를 붙이는 건 동의함. 누나의 희생이 이 매듭의 이름을 통해 잊혀지지 않도록.

마르쿠스는 장기 휴가를 거부하고 다시 일하러 가고자 함. 이제 자허토르테의 맛은 예전과 같을까요? 스승의 의지와 앞으로도 함께.


루시는 라플라스에서 쫒겨남. 사유는 부하들을 실험 과정에서 너무 많이 잃어서. 이에 에니그마는 정치질로 당신의 큰 업적에도 불구하고 쫒겨나는 게 말이되냐며 분개하지만, 루시는 "호프만 조사원" 당신도 처음에는 그런 반응 아니었나? 하고 반응.

사실 정치질보다는 더 큰 이유가 있었음. 에니그마는 자신을 "호프만 조사원"이라고 예전의 당신은 부르지 않았다며, 폭풍우의 부작용은 약 162가지 존재하는데 이 중 보호 가능했던 건 126가지 뿐이었음을 통해 루시가 수없는 자가실험을 통해 데이터(기억)을 굉장히 많이 잃어버렸음을 깨달음.

이후 루시는 비서인 시몬과 함께 라플라스를 떠나 Z에게 간다. 그 순간 라플라스의 전 직원들이 종이를 흩날리며 수고하셨습니다를 외치며 배웅해줌.


끝.





딱봐도 아르카나랑 마르타는 안 죽었을 것 같고

아니 씻발 대호감인 210을 죽여버리네;;


고독의 노래가 맞다. 아페이론과 비엔나 둘의 선택은 달랐으나 결국 둘 다 고독해짐.

일부는 살아남은 줄 알았는데 다시보니 카카니아 옆에 다들 먼지되고 있네;


그리고 우산이 만들어졌지만 시제품이고 부작용이 상당하다는 걸 루시로 보여주네

기억은 치명적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