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성적 꼴아박을 때 부처 가면쓰고 경기장 카메라에 잡힌새끼

그 이후로 보살팬이니 해탈했니 하면서 다 놔버린새끼들 기어나오기 시작할 때

저새끼들 공중파 뉴스타고 스포츠뉴스 나오고


한화 이글스 == 경기져도 병신같이 마냥 행복한 보살팬


이미지가 그렇게 굳혀지니까 걍 지는게 당연한 병신팀이 됨

이기면 져도 행복한 보살팬이 아니잖아


조롱당하고 긁히면 쪽팔리던가 오기라도 생겨야 하는데 없어

보살팬이니까


경기를 상대보다 못해서 지는게 아니라 온갖 요인으로 자멸하는데 그래도 괜찮아

보살팬이니까


맨날 지는 병신팀을 응원하면서도 화내지 않는 보살팬이 된 나에게 취한 씹새들이 존나게 많아요 씨팔거

화내는 내가 병신이래 그깟 공놀이 진다고 뭐가 화가나냐는데


이 씨발 공놀이는 이기려고 하는거잖아요


프런트가 팀성적 바닥에 처박아놓고 리빌딩 방패세우다가 조금 반등한다 싶으면 풀악셀 밟아서 엎어버리는거 매번 당해도 속아주는거

시발 이기길 바라니까 그러는거 아니냐고


맨날 순위처박고 상위픽 처먹었으면서 왜 선수 못키우냐고 타팀팬이 처긁는데도 나는 행복합니다

야구 못하면 한화간다 유망주의 무덤이다 소리들어도 나는 행복합니다

인터넷에서 미디어에서 야구 모르는 사람들까지도 맨날 지는 팀이라는데 나는 행복합니다

대체 뭐가 행복한데


경기 좆같이 지면 챈에다 해체기원 똥글싸는데 요샌 이게 진심이야

나 중학생 때 인식옹 시절부터 봤으니 이 팀만 보고있는게 20년이 좀 안된다

차마 팀갈은 못하겠고 내가 야구보다 스트레스로 뻗어서 야구 못보는게 아닌이상 계속 챙겨볼 것 같고

계속 이따위로 할거면 그냥 해체했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