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귀


임진왜란 때 중국을 통해서 들어온 흑인 용병 부대로

조선왕조실록에서도 큰 키과 검은 피부, 노란 눈동자, 터번을 썼다는 내용의 기록이 남겨져 있다


이들은 모잠비크에서 태어났다가 포르투갈에 의해 노예로 팔려온 것으로 추정되며

수군에 배속된 용병들은 잠수해서 왜군 선박에 접근해

배에 구멍을 뚫고 도주하는 전술에 동원되었다


하지만 의외로 엄청 잘 싸우진 못했고

전후 다시 중국으로 돌아갔다고 전해짐






흑길동 각은 살아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