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속보

최근 기업은행이 파묘에 투자해서 크게 벌었는데, 기업은행의 영화투자 체크리스트가 상당히 신기하다고 함.


1. 중소기업이 제작에 참여했는가?

ㄴ 오히려 CJ나 롯데 같은 대기업에서 만든 작품은 기존 흥행공식만을 따른 뻔한 영화가 나올것 같다고 판단하는 듯.


2. 정치/종교적 요소가 들어있는가

ㄴ 내용상 논란이 될수 있어서인듯. 파묘는 여기 걸리는데도 투자를 받은걸 보면 들어갔다고 해서 무조건 거르는건 아닌거 같지만...


3. 배우/감독의 물의가 없나

ㄴ 이건 당연한거고...


4. 감독이 60세 이상일시 -10%

ㄴ 감독이 나이가 많으면 제작현장에서 스태프나 배우들이 문제있는 부분에 지적을 쉽게 하기가 어려워지는 성향이 있어서 그렇다고 함.


5. 감독이 3연속 흥행을 거둔 감독이라면 -10%

ㄴ 오히려 감독이 지나치게 자신감을 가진 나머지 영화가 망할수도 있다고 판단했다는듯(외계+인, 비상선언, 노량 등...)


6. 주연급 배우가 감독과 학연/혈연/지연 등의 여러 이유로 친한 경우 -10%

ㄴ 마동석이 의리출연한 영화들이 하나같이 죄다 망한걸 보면...


7. 3~40대의 감독 데뷔작일시 +10%

ㄴ 젊은 감독의 참신함을 긍정적으로 보므로


8. 감독의 직전작이 망했다면 +10%

ㄴ 이번엔 망하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제작에 임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