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dunfa/104931834/518125102#c_518125102

다른 챈럼이 올린 슈므 호감도 스크립트 전문임.


위에 첫 대사에서 나온.

안개신이 다시 깨어난 날은

곧 클라디스가 자신을 희생해서 안개신의 기억을 되찾아준 날임.


슈므라는 캐릭터는 모든 사람의 이름 끝에 '~공'을 붙이는 특이한 말투의 캐릭터고.

그것이 벗겨지는 게 클라디스가 유일함으로서.

격식있는 노학자에게 자라서 어른스러운 맡투로 자신의 인격을 구축한 슈므가.

유일하게 동년배 여성처럼 말하고 행동할 수 있는 순간이라 할 수 있음.


그게 연모가 아니라도, 그만큼 클라디스가 소중했다면.

그런 클라디스 죽은 날을 이렇게 쉽게 언급하는게.....

그것도 자신의 특이한 말투가 벗겨지는 관계를 모험가와 구축할지에 대해 고민한다는 게.


그럼에도 끝에 애매하게 거절함으로서 '염치없는 여자가 아니라는 듯 포장'하려는 그 모든 게.


일반적인 스토리게임에서 저딴식으로 나왔으면 바로 논란터졌음.


다른 건 모르겠는데 저 스크립트를 짠 사람은 백퍼 여자임.


로페즈 '잔근육'은 취향이라 그려려니 했는데.

그것과 비교도 안 될정도로 천박함과 얄팍함이 패시브로 깔려 있어서 그냥 더러워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