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구팔은 원래 호두나무를 아예 절삭해 만든 개머리판으로 제작되었지만, 1937년 이래로 대량 생산에 비해 부족했기 때문에 느릅나무와 같은 다양한 종류의 목재도 사용. 

그렇지만 100만정을 만드려면 큰 숲 1개를 밀어버리고 수개월 건조해야 했는데 폴란드 침공이 개시되자마자 건조목이 거의 동남.

결국 40년부터는 여러 너도밤나무 합층목으로 만든 합판 개머리판으로 변경함.

근데 전쟁을 하다보면 언제나 자원이 모자르게 됨. 그래서 등장한 시제품이 이 카구팔.


테스트는 원래 무기와 동일한 치수를 가진 베이클라이트로 변경되었는데, 시험 발사 결과 100발을 빠르게 발사한 후 총신이 빨갛게 달아올랐지만 플라스틱은 영향을 받지 않았음.

그러나 러시아와 같은 극도로 추운 조건에서는 베이클라이트가 금속처럼 작동하여 손에 쥐기가 어렵고, 따뜻한 곳에서 추운 곳으로, 추운 곳에서 따뜻한곳으로 급속히 이동하면 깨져버리는 것이 밝혀짐. 그렇기 때문에 베이클라이트 스톡도 도입되지 않고 프로토타입으로 남음.

참고로 절삭 카구팔(1935-39)는 3.7,합판 카구팔(40-45)은 4.1kg임.

스펙은 무게 빼면 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