엥? 당연히 내가 그 캐릭 뽑았으면 전무가 그 캐릭한테 제일 잘 어울리는 거 아님?
나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최근에 그 인식이 깨지게 된 사례가 두 개 정도 있음.


일단 감우.



기초공 608, 공퍼 49.6%
5재 기준 강공 피해 24%, 그리고 추가피해 최대 80%




기초공 608, 치피 66.2%
5재 기준 강공 피해 32%, 조합에 따라 공퍼 32~96% 증가.



일단 여기서 겹치는 부분을 말하자면

강공 피해
아모스 24%, 대마술 32%
공퍼 제공
아모스 49.6% 대마술 32%~96%
피해 증가
아모스 강공격 한정 16%~80% 대마술 없음
치명타 피해
아모스 없음 대마술 66.2%

사실상 둘이 또이또이하거나 조합에 따라 대마술이 아모스의 중거리 강요 페널티를 없애고 어드밴티지만 취한 느낌
강공을 제외하고 보면 둘이 겨룰 점은 
아모스의 공퍼 49.6%와 대마술의 공퍼 32~96%, 그리고 치명타 피해 66.2% 양쪽을 다 취함
여기서부턴 압도적으로 대마술이 앞지름
조합에 따라 이동속도 버프를 받는 것은 덤

사실상 여기서부터 감우한테 아모스가 최대 밸류가 아니게 됐다고 봄
물론 아모스는 상시 무기라 통언뜬을 한 사람들이 많기도 하니 뭐 이해가 간다고 쳐도

두번째로, 방랑자인데



기초공 674 치명타 피해 44.1%

5재 기준

일반공격 공속 20%
예열이 필요한 일반 공격 피해 증가 최대 96%



기초공 674 치확 22.1%
5재 기준
공속 16% 증가
공퍼 32% 증가
예열이 필요한 HP 증감 시 일반 공격 피해 증가 최대 96%

여기서 겹치는 점은
치명타 관련
기초공이 둘이 동일하므로 서로의 치확/치피 밸류는 동일함
공속 증가
툴레이툴라 20% 현금흐름 16%
공퍼 증가
툴레이툴라 없음 현금흐름 32%
예열이 필요한 일반공격 피해 증가
둘이 전부 96%로 동일


이건 계산이 존나 쉬움.
푸리나를 기용한다면 방랑자가 전무 대신 현금흐름을 꼈을 때,
공속 4%를 잃고 공격력 32%를 취한다.
이게 끝임

공속은 당장 진이나 운근 등 한 가지 루트로만 확보해도 4% 따위 체감이 안 될 정도로 보충이 가능한데
이건 누각을 사용하는 방랑자라면 130%를 넘는 순간 체감이 확실하게 둔화됨
공격력 32%는 어디서 꽁으로 가져다주지 않음.

푸리나를 기용했을 경우 한정이라고 쳐도 방랑자에게 푸리나 기용은 꽤 흔한 픽이라는 걸 감안하면
방푸조합을 선호하는 사람에게는 사실상 노 페널티 굿겜이나 다름없음

이건 둘다 유저가 돈을 들여서 뽑는 한정 픽업 무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점점 전무의 신뢰성을 잃고 있다는 생각도 듬

점점 뭔가 뭔가가 되어가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