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줄기에서 뭐가 더 나올게 없는 이나즈마쪽 메인 스토리를 
리듬 게임 이벤트로 우리가 몰랐던 뒷 이야기와 
앞으로의 라이덴의 방향성을 보여주며 이나즈마 에피소드를 마무리짓는 느낌이 들었고

이번 사이노 전설임무로 적왕, 수메르 사막 쪽 스토리, 거기다가 아펩까지 
큰 줄기에서의 떡밥들을 이 전설임무 하나로 정리하려는 느낌이 드는데?

물론 수메르는 그거 하나 남았음. 지하에 켄리아 입구...
근데 그건 켄리아가 핵심인 스토리지 수메르 자체의 스토리는 아니니까...

리월은 종려의 진짜 힘 정도를 빼면 더 나올게 없으니 리월은 이제 큰 줄기에선 별 상관이 없을꺼 같고,
몬드는 어차피 아마 아직 나오지 않은 돈만항구가 스네즈나야와 인접하게 나오면서 뭐가 더 풀리겠지? 

결론은 결국 그냥 느낌적인 느낌인데, 
얘네들이 슬슬 이나즈마, 수메르, 폰타인 같은 특정 지역의 스토리를 종결짓고 정리하면서
슬슬 큰 줄기 쪽의 심연 및 켄리아 스토리로 돌아오고 싶어한다는 느낌을 받았음.

물론 예상과 다르게 이래놓고 나타에서 그냥 또 심연행자 안찾고 
또 불의신 구한다고, 또 누구 도와준다고 맨날 심부름만 쳐하고 있을 수 있음 ㅋㅋㅋㅋㅋ

그래도 이제 경쟁작들이 꽤 많이 쏟아질꺼라는걸 효요버스가 모를리 없고...
슬슬 변화하지 않으면 도태 될 수도 있다는걸 호요버스가 안다면...
슬슬 뭔가 하지 않을까? 4.7 신규 엔드컨텐츠는 그 시작일 뿐이고...
라는 행복회로를 굴리고 있음. ㅋㅋㅋㅋㅋㅋ

+ 아 그리고 위 글과는 별개로
사이노 전설임무 전투 컷씬은 기깔나게 뽑긴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