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수요일에 받아서 일주일간 운용해본 소감을 적어보려고 함



자세한 스펙은 이전 글에 있음

https://arca.live/b/nightvision/105685623


장점

1. 가성비

제품가격+세금으로 대충 800정도에 이만한 물건 얻기 힘들거같음 일정 조도까지는 진짜 선명하게 보임





2. 우와~, 이야~

아는 사람들 만나서 밤에 한번 씌워주면 이 소리 안낸사람들 본적이 없음 야투 성능에 한번 놀라고 세팅한 가격에 한번 더 놀라고ㅋㅋㅋ


단점

1. 무게

야투 무게 대충 600g에 헬멧 1kg 여기에 부착물 이것저것 달면 2kg은 그냥 넘어감


그냥 헬멧 쓰고있으면 괜찮은데 고개 확 돌리는 순간 관성때문에 목이 더 꺾임


주변 시야 확보하려면 목이랑 허리 같이 돌려야할듯


2. 시야 확보

사람의 시야각이 대충 120도 근처라고 하는데 야투 끼는 순간 40도로 확 낮아져서 시야 확보가 상당히 불편함


그리고 배율도 약간 들어간 느낌도 들고


지금은 마운트 최대한 눈쪽으로 당겨서 쓰는데 앞으로 좀 밀고 주변시 확보해서 사용하는법에 익숙해지는게 필요해보임


3. 증폭관의 한계

이미지 깨끗하게 나오는건 다 좋은데 게인값이랑 snr값이 낮아서 일정 조도 아래로 내려가면 노이즈도 심해지고 맨눈으로 보는것과 차이가 없는 정도로 보임 특히 조리개 이빠이 조이고 사용했을때


이건 뭐 적당히 낮은 가격의 중국제라는 한계라 어쩔 수 없는 부분


언젠간 미제로 바꾸고 만다...


여담


1. 차량 탑승 시 운용

거리감의 차이도 좀 생기는 느낌도 들고 무엇보다도 색 구분이 안돼서 공도주행 특히 시내는 매우 위험하다고 생각됨


지난 주말에 시골 갈 일 있어서 자전거타고 동네 한바퀴는 돌아봤음


위에서도 말했듯이 시야 확보에 익숙하지 않은 상태라 많이 불편했고...


그리고 차에 탔을 때 차량 천장이 낮으면 헬멧에 턱턱 걸리고 배터리팩이나 카운터웨이트 장착했으면 그 길이때문에 헤드레스트에 머리가 끝까지 안닿음ㅋㅋㅋ


미국애들은 이렇게 불편한걸로 어케 운전하고 다니는건지 모르겠다


2. 열상

nnvt에서 엘빗이나 옴니8로 증폭관을 바꾸려면 대충 1000만원 이상은 생각해야 할텐데 jerry c c5는 대충 600언더에 열상으로 아웃라인 띄워줘서 색적이 더 쉽고 통장에도 무리가 덜갈듯함


결국에는 열상 사고 미제 증폭관 넣을것 같긴 하지만ㅋㅋ


3. 사진과 동영상

야투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으면 화질이 맨눈으로 봤을때보다 더 안나옴 특히 사진


내가 초점을 잘 못맞추는것도 있는데 노이즈가 생기는 찰나를 카메라가 잡아버려서 화질이 뭉게지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