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사도들은 외부의 공격에 당한다는 묘사가 있었음

경원도 팬틸리아한테 제압당하고

난투 끝에 탈진 후 기절한다던가


팬틸리아는 기습당해서 등짝이 뚫려 육체를 잃었고


뜌땨이는 아케론한테 기억강간당해서 겁을 먹거나

질서의 꿈에 당했다는 묘사가 있는데



아케론만 그런 묘사가 없음

뜌땨이가 기억 훔쳐보는거 무의식으로 퇴치하고


화합의 낙인은 그냥 해제해버리고


결정적으로 에나의 꿈을 걍 씹었음


에나의 꿈이라는 동격 사도의 우주 최상위 정신공격을 아예 무시해버리는데 비해 같은 사도인 뜌땨이는 혼자 해쳐나오긴 했어도 잠깐동안은 꿈에 당했다는 묘사가 있음.


여기에 스토리 내내 빈틈을 전혀 안 보여주니까

공허는 다른 사도급의 능력을 아예 씹는구나=공허의 사도가 최강이구나 라고 생각할만할듯?

어쨌든 공허가 이레귤러라는 묘사가 계속 나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