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총에 맞음에도 화합을 전파하고, 세상의 전쟁, 죽음과 같은 절망을 목격했음에도 희망을 노래하고 사람들이 이상주의라 말하지만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과 고아들을 위해 직접 움직이고 행동함. 

더불어 새가 죽음을 각오하더라도 하늘을 동경해야하는 걸 보면 삶에서의 도전과 실패가 죽음까지 결부되더라도 나아가야한다는 강인한 마인드까지 보였음. 아마 타인에게도 로빈은 허황된 안식이 아닌 현실적인 조언을 해줄듯. 

진정한 성인군자이자 현실주의자적인 면모를 제대로 보여준 느낌


아케론은 자신과 전혀 관계없는 공허에 침식된 이들을 직접 인도하고 약속을 지키려고 위험까지 감수한단 면에서 이를 느꼈음. 또 죽음의 공허에 빠진 생판 남인 어벤츄린에게 살아감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개척자와 꿈 속의 모두에게 선택의 중요성과 자구책을 마련할 생각과 방법을 격려해줬다는 점에서 지혜롭고 강인한 현인의 모습을 보여준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