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클레어 군... 이건 정의롭지 못한 일이라 생각하네만.... 으읏...."
돈키호테의 작은 체구가 부르르 떨리기 시작했다. 무릎에 걸쳐진 바지 위로 싱클레어의 손이 움직이는 대로, 돈키호테의 속옷 안에는 여성의 음란한 액이 흐르고 있었다.
"돈키호테 씨.... 입으로는 그렇게 말하지만 몸은 솔직하시잖아요?"
평소의 싱클레어 답지않게 상황을 적극적으로 끌어가고 있었다. 싱클레어는 돈키호테의 소리가 신경 쓰였다. 다른 사람에게 자신들의 밀회를 들키기 싫었다. 이내 싱클레어는 신음을 하는 자신의 그녀의 입술 위에 입술을 덮고

아 택배 왔다구요? 잠시만요. 곧 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