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워있는데도 디스크 때문에 너무 아파... 잠도 못자서 서러운데 아프기까지 해서 자려고 해도 못자고... 앉아서 딴거 하려면 아프고... 대인관계 개박살에 우울증에... 개병신인 날 받아주고 수용해줄 사람은 없나... 


이것 때문에 남들 한번밖에 없을 청춘 즐길때 난 집에 처박혀있고... 


뭐 굳이 그러지 않아도 초중고 찐따생활 겪었지만.. 


내가 하던일도 안돼서 막 열등감 느끼고 초조해져서 허리 갈아가며 하는데도 뭐 하나 나아지는게 단 하나도 업네... 


요즘 망상도 잘 안돼서 배게 껴안고 위로도 못받는데... 얘도 내가 싫어진걸까..?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 막 야단 들으면서 까지 움츠려들어야 하는걸까... 나도 잘하고 싶었는데... 잘생기게 태어나서 열등감 하나 안느끼고 순애포옹 받으면서 간질거리는 연애 해보고 싶었는데... 난 발버둥쳐도 집앞에 한번 편의점 갔다오는 것도 겨우네... 


죽고싶다아... 거기서도 날 안받아주는건 아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