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공부도 가르쳐 주고, 가벼운 호신술도 알려주고,

때로는 부모가 되어주어 우는 이의 등을 두들겨 주었던 주인공.

그런 주인공의 제자들이 미래에 엄청난 사람이 되어 있었다.


한 명은 천마. 천마란 사파의 최종보스다.

한 명은 지신. 정파의 최종보스다. 천마와 달리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는다.

한 명은 서양으로 이주하더니 귀족이 되어 있었고

한 명은 파견 나온 성직자들에 의해 끌려갔다가 용사가 되어 돌아왔고

한 명은 용사가 된 제자와 함께 갔다가 성녀가 되어 돌아왔고

한 명은 홍길동+다크 히어로 마냥 법으로 처리하지 못하는 악인들을 

고문 밑 살해를 일삼고 그들의 재산을 갈취하여 시민들에게 뿌리는 현상수배범이 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런 주인공의 정체를 모르는 이가 주인공에게 시비를 걸며 칼을 내미는 등의

신종 자살법을 택하는 등의 이야기를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