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수저로 태어나서 평생을 못난 놈을 살다가 고시원에서 고독사하는 주인공

마지막으로 본 것은 유튜브에서 나오는 자신과 동갑이면서 자수성가하여 대기업 그룹의 회장인 청년

그 사람처럼 살고 싶다고 생각하며 눈을 감았는데 뻔하게 회귀하는 거임

그리고 다시 한 번 얻은 기회를 가지고 자신이 회장이 되겠다며 그 회장의 길을 걷는데

그 회장의 사업아이템, 부하, 계획 등을 모두 베껴서 원래 고독사했던 시점에 대기업 회장이 되었음

근데 문제는 자신을 사사건건 방해했던 이가 있었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이전 회차의 회장

그 회장은 주인공한테 모든 것을 뺏겼지만, 이번 회차에서는 검사가 되어 주인공의 비리를 조사하고 있었음

그로인해 결국 무너지는 주인공 해외로 도피하지만 그곳에서 회장에게서 뺏은 부하직원들이 마약을 이용하여 주인공을 죽임

그리고 또다시 회귀

이번 회차에서는 처음보다 알고 있는 정보들이 많으니 이번에는 암흑가로 가서 조폭휘하로 들어감

그 다음 미래에 방해가 될 것들

회장과 정치인 그리고 마지막에 자신을 죽였던 부하직원들을 처리하려고 함

정치인들은 사고사

그리고 부하직원들은 아직 두곽을 드러내기 전이라 조용히 처리하는데 성공

마지막으로 회장도 죽인 후 조직에서 독립하여 미래의 지식들을 이용하여 다시 대기업 회장에 오름

이번에는 정치인들과 판검사쪽에도 발을 걸쳐서 혹시 모를 적이 생기는 걸 방지했는데

이걸 웬걸

이번에는 비밀조직이 나타나 전국의 전광판을 이용하여 주인공의 모든 비밀을 폭로

그리고 시스템이 망가진 사회에서 믿을 수 있는 건 힘뿐이라며 반정부 활동을 개시함

내전에 방지가 되어있지 않은 나라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었고

다시 첫 회차에서 자신이 고독사 할 때쯤 주인공한테 머리가 깨짐

그리고 다시 회귀

이후 주인공은 계속해서 실패와 회귀를 반복하게 되는데

실패의 원인은 단 하나

회장이었음

어느 때는 대기업 회장으로
어느 때는 검사로
어느 때는 정치인으로
어느 때는 군인으로
어느 때는 폭력조직 두목으로
어느 때는 반군으로

계속해서 주인공을 방해하며 처음 죽었던 그 나잇대를 벗어나지 못함

그로인해 점점 삶의 의지를 잃어가다가 어느 덧 첫 회차처럼 아무것도 하지 않다가 고시원에서 유튜브로 회장의 영상을 보며 고독사하는 하게 되었음

그리고 다시 눈을 떴을 때

이번에는 회장을 자세히 알기 위에 가까이하기로 함

부하로 두는 것은 이미 시도해보았으니 그러지 않고 친구가 되기로 함

그래서 회장의 동네로 이사가도록 부모님를 설득한 뒤 회장이 다니는 학교로 전학을 오는데

그로인해 깨달음

자신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신념

회장에게는 있고 주인공에게는 없는 것

자신은 그저 먹고 살기 위해서, 1차원적인 쾌락을 위해서 달렸었음

그래서 가장 간단한 길을 걸었고, 그것은 자신의 약점이 되었음

하지만 회장은 애민정신에 가까운 신념을 가지고 쉬운 길이 있어도 그 길이 잘못되었다면 어려운 길을 가는 용자였음.

그렇기에 모든 회차에서 회장은 자신과 적대적인 상태일 수 밖에 없었고, 패배할 수 밖에 없는 운명이었던 거임

자신은 살기 위해서 나쁜 짓도 서슴치 않았으니까

그래서 이번에는 친구사이임에도 순순히 회장의 뒤를 따랐음

그 결과 회장은 방해 없이 대기업 회장이 되어 사람들에게 존경과 사랑을 받는 사람이 되었고, 자신은 첫 회차에서 고독사 할 때 봤던 그 장면에서 회장 뒤에 서있게 되며 살아남았다는 것에 감사하며

이야기가 끝나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