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선배님 그럼 다음 주에 보비겠습니다'



"아 미친"


오타 시발.


'뵙겠습니다'라고 쓴다는 걸 이상하게 보내버렸다.


얼른 고쳐서 써보냈지만 이미 1이 사라진 뒤였다.



"보비겠다는 뭔......선배 이런 이상한 말은 모르겠지? 제발 그래야할텐데."






오타 낸 이후 선배가 나를 보는 눈빛이 달라졌다......


"틋순쨩...담주 말고 오늘은 안돼?"


시발 살려줘!!!!





절대 방금 실화가 될 뻔한 내 이야기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