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코와 시로코 테러가 서로 보비는 거 보고 싶다.

시로코가 준 목도리 냄새를 맡다가 이상한 세계에 눈을 뜬 시로코 테러.

자신의 과거의 냄새를 가졌기에 과거를 추억하며 

더욱 진한 냄새를 맡고자 고민하지만

이 고민을 들어줄 사람은 선생도 있겠지만

괜한 고생을 시키고 싶지 않아

자신과 뜻이 잘 통할 시로코에게 찾아간다.

시로코 또한 선생의 냄새를 맡는 것에 취미가 있기에

그녀의 취향을 이해하고 자신의 체취가 묻은 물건을 하나 둘 주게 되는데....

시로코 테러가 냄새를 다 맡고 돌려준 물건을 받은 시로코

시로코도 그 냄새를 맡으며 이상한 감정이 싹트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