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단수련이랍시고 수은 처먹고 뒤지는 병신들이 한가득인 시대, 당장에 첫 통일왕조의 황제부터가 내단수련 실패해서 죽은 장본인임. 그리고 형가 같은 뜻이 있는 걸출한 협객들도 있으며 이게 실패로 끝날 정도로 황실 내의 무공도 깊음

한 사람이 전황을 바꾸고 여포를 따위로 만들어버릴 정도로 역사 내에서 회자되는 전무후무한 최강자 항우가 살아 있고 시대는 혼란한데 제자백가들 영향력이 아직 살아 있음, 오랜 세월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 강해진 고수들이 잔뜩 있으며 살인기술도 극도로 발전함. 무엇이 옳은지도 아직 논쟁 중일 뿐더러 살아남는 게 급선무이기 때문에 사파니 정파니 하는 구분은 의미가 없음... 법가 통일로 가혹한 법에다가 내전 때문에 사람들의 반발은 극심함

백기가 장평대전에서 수 십만 학살한 게 의외로 몇 세대 안 된 일이고 온갖 나라의 흥망들이 코앞 일임, 신화랑 이성이 공존하는 시대임

이런 시대에서 무협 하면 배경도 중원 한정이 아니라 존나 대모험이 펼쳐질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