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다들 취향이 있고 배경이 다른 만큼 다른 요리를 좋거나 싫어한다고 뭐라 할 생각은 없는데


최근 국제정세 속 중화사살, 차이나머니, 공산주의를 싫어하다 못해 증오하는 사람이지만 요리는 도저히 못 까겠더라 ㅇㅇ.


괜히 세계 3대 진미 (중국, 프랑스, 터키였나?)에 속하는 게 아니라고 믿을 정도.


까는 사람들은 그래봐야 샥스핀, 튀긴 지네 전갈 먹는 야만스런 인간들 이럴 수 있는데,


중국 본토는 물론이고 동남아 살면서도 먹을 때마다 감탄을 금치 못함.


당장 간단한 계란볶음밥만 봐도 쌀의 품종이 다르다지만 파 계란 간장 찬밥만 써서 어지간한 볶음밥들 쌈싸먹고...


무난한 마파두부 동파육부터 중국인들도 쉽게 못 먹는다는 불도장 등등. 땅이 드럽게 넓으니 요리도 그만큼 많더라고.


개인적으론 중국 본토요리 먹고 한국식 중화요리 (짜장면, 짬뽕, 탕수육, 군만두 등) 이런 건 쳐다도 안보게 됨. 


차이나타운 갔을때도 죄다 짜장면 투성인거 보고 세상이 무너지더라. 


홍콩/중국요리 먹고 나니 짜장면이 걍 설탕/지방/소금범벅 밀가루덩어리로밖에 안 느껴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