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수선한 다락방 구석에
푹신하고 포근한 베개로 작은 천막을 만든 다음

그 안에서 마요가 꾸물거리면서 기어나오더니

교주한테만 보여주는 거라면서

꼭꼭 숨겨뒀던 작은 수집품들 자랑할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