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홀때 있었던 일임
빌런은 그때 크샤매트 쓰고 크샤파츠 쓴뱀눈 굴리던 사람

A(빌런)  B
C  D(본인)
이렇게 테이블을 앉은상황

라운드 준비를 하면서 대기하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옆자리에서 카톡 소리가 존나 울리더라
그래도 라운드 시작 전에는 끄겠지라는 생각도 있었고 내가 대전자는 아니라서 입 닫고 있었음
내 상대가 술사기도 하고 패 유발도 없어서 네네따봉 하면서 옆상황 듣고있었는데
ㅅㅂ 시작할때까지 끄지도 않고 상대 전개중에 카톡 답장하더라?
보다못한 저지분이 직접와서 뉴런 키는거 이외는 폰 쓰지마라, 소리는 좀 꺼달라, 한번만 더 이런일 있으면 벌칙 주겠다 라고 말씀하심
그러고 나서 휴대폰 넣고 C 전개하는거 빌런이 보고있는데 "네 하세요"를 상대 말 끊으면서 존나 꼽다는듯이 하는거임
그러고 자기 선턴 전개 할때는 말 어눌하고 급하게 해서 대전자분이 불편한게 눈에 보일정도였음
이렇게 끝났으면 "아 홀때는 다른 지역 사람도 많이 오고, 절대적 인구수가 많으니까 내가 운이 안좋았구나" 라고 생각했을수도 있는데..?

시발 어제 경대 대회 에서도 만났음 부산에서 근1년간 겜하면서 매장에서 본적이 없길래 홀때 원정온 사람인줄 알았더니 부산사람이더라.

이번엔 내가 바로 옆자리 앉았기도 했고 내 대전자도 나랑 친한사람이라 가볍게 겜하면서 옆테이블 상황을 지켜봤는데 가관이더라 말뽄새 여전하고 심지어 아님말고식 룰미스도 하더라?
특히 월화룡 소환해서 장착달린 후우리 치우려다가 대상 안되는거 보고 양해도 안구하고 싱크로 캔슬하는건 좀 추하지 않냐? 심지어 매장 시드도 달려있는 큰 대회였는데?
물론 그때 대전자분은 천사셔서 받아주긴하셨더라
직접 만나서 대전한건 아니라 생각보다 적을건 없는데 그래도 많이 불쾌하긴했음

3줄요약
1. 부산홀때 카톡때문에 경고 먹었고
2. 플레이 매너는 개차반인데
3. 자기 실수를 대전자분 양해없이 리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