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창기 원신이라는 게임에서 다이루크란

현재의 용왕보다 더 강력한 위상이었다


증발 융해 과부하 감전 초전도 빙결 확산 결정화

검투 악단 왕실 기사도 마녀 현인 번분 뇌명 청록 소녀


한눈에 보기에도 처참한 환경의 당시 원신에서

확산술식 「티바트를 가르는 증발」은 무적이었고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다이루크는 신이었다


그 위상 때문에 당시 수많은 게임 블로그들이

다이루크를 갓캐로 평하고 리세필수로 정했다


허나 얼마 못 가 감우 소 호두 등 2세대가 등장해

유일신 다이루크 시대는 그렇게 막을 내렸다


그러나 그 변화를 따라가지 못 하고 블로그에서

한물간 정보를 주워듣고 다이루크 리세계를 사와선

신캐들을 내려1치며 분탕치는 이들이 등장했다


그 태도는 지금의 그느셈과 크게 다르지 않았는데

그느셈은 실제로 느비가 센 시점에서의 현상이었지만

5천고화다이맘들은 명백히 뒷북 분탕들이었다


이런 분탕들로 인해 리세계에 대한 인식이 한번 나빠지고

이후 일련의 계정나눔 사건까지 발생해 완전히 나락가니

헤딩계가 아니면 분탕이라는 공식이 자리잡게 된다


실제로 지금도 리세계 관련글을 보면 과민하게 반응하는

원로들과, 암묵적으로 이 반응을 따라하는 이들이 꽤 있다


5천고화다이맘은 그저 맘충대전의 화석이 아닌

분탕의 시초에 가까운 개념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요즘 분탕에 비하면 그저 귀여운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