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글은 메인스토리 서사와 동일한 흐름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해당 글은 키아나와 히메코에 집중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초반 부분에 섹드립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핵심포인트 1. 백제레와 흑제레 보빔


함장을 반기는 흑제레. 함장들의 SM 플레이 욕구를 자극하네요. 

키아나, 브로냐 등 백제레 근처의 친구가 많아지니 질투하는 흑제레의 모습입니다. 

굳이 새-친-구라고 강조하는 흑제레... 백제레를 독점하고 위풍당당 정실임을 자랑했지만 그녀 주변에 친구들이 생기고 새로운 보빔 파트너들이 생기니 질투가 난겁니다.


참 귀엽지 않나요? 그렇게 자존감 강하고 냉철한 흑제레가 백제레에게 질투하고 괜히 공격하는거 보면 흐흐흐 위로해주고 싶네요. 

어렸을 때부터 순진해 빠진 댕청미 넘치는 백제레... 그녀가 짜증난다고 외치는 흑제레지만 사실 백제레의 착한 본성을 누구보다 잘 알면서 외부 적으로부터 지켜주려고 노력하죠.


두 인격의 성정은 방향이 많이 다르지만... 그만큼 조합이 정말 좋은 듯 합니다. 이 둘은 이미 마음부터 보빔 그 자체입니다. 육체만 달랐다면 백제레의 보빔 파트너는 어쩌면 브로냐가 아닌 흑제레였을지도 모르겠네요. 

또 일부로 제레에게 공격적으로 말하는 흑제레 ㅎㅎ. 아주 귀엽습니다. 

이렇게 서로 보비는 사이에... 지배의 율자가 현실에서 분탕을 칩니다. 앞선 스토리를 요약하자면 지배의 율자가 친 분탕을 조사하던 제레가 우연히 지배의 극장(지배의 율자<다수>가 만든 공간)에 가게 됩니다. 이때 인형이 흑제레의 질투를 파악하고 심리적 공격을 가합니다. 미움 받았다느니... 혼자라느니... 소외라느니... 

그래서 위 사진처럼 고통받기도 하죠. 그러면서도 백제레의 진심을 아니 질투는 하지만서도 좌절하진 않습니다. 서로의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지내는 두 인격... 참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귀엽게 욕하는 흑제레. 함장에게 이런 말을 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흑제레한테 밟히고 싶네요. 

제레와 브로냐가 극장에 진입한 후 브로냐가 율자로서 가진 능력을 지배의 율자에게 빼앗깁니다. 


이때 충격적인 사실이 하나 밝혀지는데 바로 지배의 율자가 구문명과 다른 율자 특화로 진화된 능력을 보유하게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지배의 율자가 지닌 능력은 다양한데 요약해서 설명하자면


<1> 지배의 율자는 1명이 아니다. 다수의 인격이 인형 속에 깃들어 단체로서 존재한다. 다만 율자 코어를 합치거나 힘을 몰아줄 수 있다. 


<2> 구문명 지배의 율자는 인간만 지배했지만 현문명 지배의 율자는 인간, 붕괴수 이외의 무생물도 지배할 수 있다. 


<3> 구문명에서의 지배의 율자는 타 율자의 능력을 약하게라도 사용할 수 있었다. 현문명에서는 율자의 권능을 '강탈'할 수 있다(이게 가장 무서움. 다른 율자가 지는 권능을 강탈하고 지배의 극장에서 권능을 뺏긴 율자가 벗어나지 못하면 몸이 침식되어 지배의 율자 인형의 일원으로 변할 수도 있음. 또, 능력 사용시 능력 사용에 대한 대가 혹은 부담은 모두 능력을 원래 갖고 있던 율자가 부담함. ) 


이 세 가지 특징 이외에도 인간성 보유라는 특징도 있습니다.

구문명 율자에게는 인간성이 없었습니다. 신문명 지배의 율자는 서로 다른 인격을 갖고 있기에 서로 토론, 토의를 거쳐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실제 인게임에서 한 법관?의 인격을 가진 지배의 율자가 다른 율자들의 의견을 조율하며 서로 토론, 토의를 하고 결정을 내리는 민주주의 정책 결정의 성격을 보여주기도 했죠.


다시 스토리로 돌아오면.. 지배의 율자에게 브로냐의 이치의 율자 권능을 강탈당하게 되면서 벼랑 끝에 몰리게 되는데 탈출을 위해 백제레는 육체 지배권을 흑제레에게 넘기게 됩니다. 

이때 흑제레는 "마따끄... 내가 다 해결해줄게 백제레쨩"이라고 하며 해당 상황을 타파합니다. 

그러면서 자기한테 이간질한 인형한테 "널 죽이겠다"를 시전하는 상여자의 모습도 보여줍니다. 

지배의 극장에서 빠져나간 이후 브로냐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지만 역시나 브로냐는 흑제레의 존재를 진작 눈치채고 있었고 환영해주면서 23장이 마무리 됩니다. 




핵심 포인트 2. "☆Ich liebe dich☆"

제레, 브로냐와 지배의 율자간 전투 이후 인형 500구가 남았다는 정보를 들은 주인공 일당(네겐트로피 일당)

지배의 율자를 박멸하기 위해 키아나가 미끼로 나섭니다. 

키아나쨩이 율자 격퇴에 대한 회의를 다른 동료들과 한 후 잠을 청하는데.. 시린에 대한 꿈을 꿉니다.

시린이 당한 비인도적인 실험... 그에 따라 쌓이는 인류에 대한 증오. 그것은 매우 끔찍했습니다. 

가여운 시린을 도와주려 하는 세실리아. 그녀는 실험실에서 고통받던 시린의 희망이었습니다. 역시 지배의 율자도 인정한 영웅인 키아나쨩의 부모님입니다. 세실리아는 불쌍한 시린쨩을 도와주네요. 


또 나오는 그 주문..


"끝없는 한 어둠(비인도적인 실험) 속에서 나는 거짓된 꿈을 꾼다."


"꿈속에서 나는 나의 엄마가 아닌 그 여자(세실리아)를 그리워한다.

그녀가 내게 준 따뜻함을 그리워한다..."


"만약 내게 기회가 한 번 더 주어진다면...
다시 한 번... 그녀의 목소리가 듣고 싶어.

Ich liebe dich(난 널 사랑한단다)"


자신의 어머니는 아니었던 세실리아입니다. 하지만 세실리아는 시린을 구하려 했죠. 25장에서 밝혀지는 키아나와 공간의 율자 인격의 관계.... 왜 키아나와 공간의 율자는 서로 같은 몸에 있는지가 그때 밝혀지죠. 바로, 시린의 인격이 두 가지로 나뉘었다는 겁니다.


1. 새로운 시작(희망)을 꿈꿨던 시린의 소망에서 비롯된 인격 = 키아나 

2. 인류에 대한 증오에서 태어난 인격 = 공간의 율자


어떻게 보면 시린의 인생은 안타깝습니다. 언제나 새로운 인생을 원했던 그녀였습니다. 하지만 결국 율자로서.. 오토에게 실험 당했죠. 그 상황에서도 희망을 주던 주변 인물(세실리아=키아나 엄마 등)의 노력이 키아나를 만든게 아닌가 싶네요. 

그야말로 "사랑으로 율자를 죽인다."... 오토 당신은 도대체;:


오토 정말 뭐하는 놈인지 궁금하네요. 뭐 때문에 저러는건지 이후에 나온다고 들었는데 뭔 이야기인지 기대가 됩니다. 

인형에 깃든 한 인격. 그 인격은 키아나에게 재난 속에서 구해졌습니다. 하지만 그 인격은 키아나를 증오합니다. 영웅을 증오합니다. 자신만 살았기에 들었던 수많은 저주. 그 저주 속에서 삶에 대한 두려움만 남은 한 아이. 재앙에 의한 피해자의 절망을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하지만 키아나는 그 인격과 더불어 지배의 율자들에게 휘둘리지 않습니다. 키아나는 강해졌습니다. 더 이상 시린의 힘에 의해 자살하려던 그 키아나가 아닙니다. 그녀는 성숙해지고 영웅이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그녀는 율자에게 휘둘리지 않고 냉철하게 그들의 목적을 분석합니다. 

멘탈 공격을 가하더니 갑자기 급발진을 하는 지배의 율자들.

바로 히메코 선생님의 진홍의 기사 월식 슈트 코어 부분에 박혀 있던 역병의 보석을 그들이 갖고 있던 겁니다. 

히메코의 죽음.

함장들도 울부짖었던 히메코의 죽음으로 키아나의 마음을 공격하는 지배의 율자들의 웃음 소리와 함께 24장도 마무리 됩니다. 

핵심포인트 3. 레전드 of 레전드. 히메코 선생님이 남긴 것. 그리고 영웅이 된 키아나.


분명 지배의 율자를 소탕했을터인데 다시 한 번 나타난 율자로 인해 타격을 입게 된 인류입니다.


아인슈타인 박사는 적절한 가설 1개를 제시합니다. 바로, 1000명이라는 고정관념을 율자가 이용했다는 겁니다. 1001명, 1000명. 단 1명 차이지만 이 1명 차이로 율자가 살아있었고 이전에 율자로서 인격을 뺏긴 사람들이 다시 실종되면서 해당 가설이 사실로서 파악됩니다.


그러면서 키아나를 구하고 다시 율자를 격퇴하기 위해 나섭니다. 

네겐트로피가 이렇게 계획을 짤 때 요르문간드도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지배의 율자는 약점이 없는가?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보다 강하거나 동일한 힘을 가진 율자에게서는 권능을 빼앗을 수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메이가 지배의 극장에 등장했을 때 지배의 율자들이 당황해했던 거죠. 


그렇게 메이가 행동에 나섭니다. 

히메코의 죽음. 짐작은 했지만 정말 죽었다는 증거가 눈앞에 있었는데도 키아나는 좌절하지 않습니다. 그녀는 온갖 시련을 극복해 나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약간의 흔들림은 있었습니다. 지배의 율자는 그 흔들림을 놓치지 않았고 역병의 보석을 이용하여 그녀 안에 잠든 공간의 율자의 인격을 자극합니다. 

공간의 율자는 키아나를 비웃습니다. 네깟게 아무리 노력해봤자 세상은 변하지 않는다고 말입니다. 하지만 키아나는 아무렇지 않아 합니다. 오히려 고민이 해소된 듯한 표정을 짓습니다.

키아나는 지금까지 의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왜 한 개의 몸에 두 개의 자아가 있지?"... 이에 대한 답은 위에서 이미 언급했던 것과 같습니다.


시린에게는 소원이 있었습니다. 그녀를 도와주려 했던 세실리아, 지크프리트, 테레사 등 다양한 사람들과 새롭게 인생을 시작하면 어떨까 하는 소원. 


그녀에게도 희망이 있었다는 것. 그 희망에서 비롯된 인격이 바로 키아나였습니다 

두 인격은 서로 다른 길을 선택했습니다. 한 쪽은 인간의 아름다움을 믿는 인간 찬가의 길을. 세상 모든 이를 구하는 삶을. 다른 한 쪽은 시린을 고통받게 했던 인류를 증오하는 복수의 길을.

히메코에 대한 생각도 서로 달랐습니다. 

아름다움 따위 하찮다고 공격하는 공간의 율자입니다. 

하지만 키아나는 히메코가 맡긴 그 메시지. "아름답지 않은 이 세상을 네(시린이 가지고 있던 희망처럼 인간의 선함과 관련된 시린의 인격인 키아나)가 원하는 대로 바꾸어 나가". 그 메시지를 믿습니다. 

인류의 마음 속 선과 악의 존재를 인정함과 동시에 그렇기에 선을 갈망하고 지향해야 한다는 키아나의 모습입니다.

히메코의 죽음에 담긴 메시지.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 수 있는 인간의 선함. 그것은 후대에게 이어진다는 인간 본성에 대한 믿음은 저에게 크게 와닿았습니다. 


붕괴3의 핵심 메시지라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지금까지 메인스토리 혹은 후서를 진행하면서 이 게임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인간의 선함에 대한 가능성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두 인격은 서로 공존할 수 없음을 인지하고 최종 결투에 나섭니다.

키아나는 공간의 율자와의 힘겨루기에서 승리했고 또 다른 시린이 생기지 않도록 아름다움과 인류 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합니다.

키아나의 생각을 인정하진 않지만 존중해주며 사라지는 공간의 율자. 그들은 선과 악을 대표하는 인물로서 사투를 벌였지만 결국 인간의 선함에 악함은 패배를 한 것입니다.

그리고 역병의 보석 속 기억의 편린에 들어온 키아나. 마침내 히메코 선생님을 다시 만나게 됩니다.

자신의 아버지가 돌아가셨던 이야기를 하는 히메코. 이 이야기를 통해 히메코는 키아나를 위로합니다.

그러면서 발키리 시절 배웠던 아름다움에 대한 교훈을 키아나에게 가르쳐줍니다. 마지막 수업다운 메시지네요.

인간의 아름다움. 그리고 그 아름다움(인간의 선)을 후세에 전하는 것. 그것은 미래의 가능성으로 연결됩니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죽어도. 인간이 희생되도. 발키리(영웅)들이 죽어나간다 해도. 그들이 지킨 희망과 인류에 대한 찬가는 계속 이어져 나간다는 이야기.

그러면서 키아나에게 희망을 또 다시 주는 히메코. 인류의 아름다움과 선함을 지키는 진정한 영웅이 되라는 히메코의 이야기는 분명 키아나에게 큰 힘이 되었을 겁니다.

영원히 이어질 인간 찬가. 그리고 언젠가 실현될 인간의 선함에 따른 아름다운 세상. 그 가능성을 위한 무한한 노력을 이야기하는 히메코입니다.

히메코 선생님은 토양의 양분이 되었습니다. 다음 세대를 위한 발판. 인류를 지키고자 했던 한 명의 영웅은 다음 영웅을 위한 희망이 되었습니다.

영원히 이어질 인간의 아름다움에 관한 영웅들의 이야기.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미래를 향해 나아가라는 조언까지.

"이 완벽하지 않은 이야기를 우리가 원하던 것으로 바꿀 거에요. 그냥 저는 선생님이 이걸 다 보실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세상은 아름답지 않죠. 때로는 악한 인간의 본성과 맞서 싸우며 지치기도 하고 나가 떨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완벽하지 않은. 아름답지 않은 세계를. 영웅들은 사랑했고.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희생하였으며. 언젠가 이 세상을 아름답게 바꿔나갈 거라는 메시지.


그곳에 선생님은 없을지라도. 히메코 선생님을. 영웅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나아가야 함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히메코 선생님과의 영원한 작별을 준비해야 한다는 사실에 슬퍼합니다.

키아나는 눈물을 흘렸습니다. 

밤하늘이 되어 키아나를 독려하겠다는 히메코의 말. 과거의 영웅으로서 현세의 영웅을 바라보는 히메코입니다. 

문학적 표현을 통해 함장들과 키아나의 마음을 울리는 히메코입니다.

마지막으로 히메코와 작별인사까지.

지배의 율자도 인정해버린 키아나. GOAT.

진정한 영웅이 되어버린 키아나입니다. 과거 영웅들의 길을 따라 세상을 바꾸는 영웅이 된 키아나는 그저 영웅들의 존재를 기억할 뿐이었습니다. 그들이 지켰던 인간의 선함과 아름다움에 대한 가능성. 키아나는 과거 영웅들이 그래왔듯이. 인간에 대한 가능성을 지키려고 할 뿐이었습니다. 진정한 영웅이죠.

인류의 추악함만 보는 간사한 율자에 일침을 날리는 키아나였습니다.

키아나는 역시 굴복하지 않습니다.

과거의 환영. 

과거의 영웅이 남긴 세상의 아름다움과 인류의 선을 위해 절대 포기하지 않는 키아나입니다.

몽꾸아루! 몽꾸아루! 몽꾸아루! 몽꾸아루! 몽꾸아루! 몽꾸아루! 

브로냐, 후카, 히메코의 힘을 받은 키아나는

신염의 율자로서 각성합니다.

집으로 돌아가자.

키아나는 아름다움을 지키는 영웅으로 성장했고. 히메코는 그녀들의 정신적 지주로서 토양이 되어. 한때 영웅이라는 꽃이였던 그녀는 저 머나먼 별하늘의 세계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붕괴의 의지에 지배받던 지배의 율자. 그녀는 마지막 독백을 하며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 

히메코의 장례식을 끝으로 25장 메인스토리가 마무리 되었다.


*소감*

이번 메인스토리는 인류의 선과 아름다움에 대한 영웅들의 이야기를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히메코와 키아나의 관계를 통해 전하는 '선'에 관한 찬양론. 


히메코와 키아나 모두 발키리라는 영웅입니다. 붕괴라는 재난 속에서 사람들을 구합니다. 


세상은 아름답지 않습니다. 붕3 초반 메인스토리 여왕 강림 애니메이션에서 공간의 율자가 이야기한 기만, 탐욕, 전쟁 등 인류사에는 추악함이 있죠.


그럼에도 인간의 선과 아름다움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고 그것들을 지키는 영웅들이 있습니다.


히메코와 키아나 뿐만 아니라 과거부터 이어져 온 수많은 영웅들은 죽음의 위협 속에서 인류를 구하며 나아 갑니다. 


인간은 죽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음 세대를 위해. 인간의 선함과 선함에서 비롯되는 인류의 아름다움에 관한 가능성을 위해. 


영웅은 탄생합니다.

히메코는 키아나에게 아름답기만 하지 않고 때로는 추악함과 그릇된 일이 생기는 이 세상을 네가 원하는대로 바꾸라 하죠. 


인간의 선. 그리고 세상을 개선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그녀들의 신념. 신념을 통해 재앙을 막아내고 세상을 위해 희생하는 영웅들의 이야기.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여기까지 글 작성을 마치겠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