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데이트로 니케 오픈초기의 이벤트 하이테크 토이가 아카이브에 추가됐어.
여러가지 상황과 의미가 겹쳐서 당시에는 이건 좀.....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던(혹자는 망했다고도 표현하는)
아쉬운 점이 많았던 이벤트야.
다만 이번에 아카이브에 추가하면서 등장인물의 대사를 캐릭터에 맞게 수정했다고 공지가 됐기도 해서 이벤트를 다시 즐겨봤더니
당시 혐성이라고 표현했던 부분이 거의 없어졌네? 진작 이랬으면 당시 추가된 18지 애니메이션과 함께 라플라스의 이미지도 떡상했을텐데 정말 아쉽다고 생각했어.
오픈초기 이 이벤스를 즐겼던 할배들도 다시 보면서 정상적으로 바뀐 캐릭터성을 알아 줬으면 하는 마음에
바뀐부분을 나름대로 꼼꼼히 찾아봤어.
혹시 빠진 부분이 있으면 지적해주면 고맙겠어.
솔직히 맥스웰 대사 바뀌었다는 부분은 도저히 못찾겠더라....
이후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아직 보지않은 사람은 뒤로가기 눌러주기를 부탁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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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출하러 간 양산형 니케를 만난 메티스. 유물을 찾는 임무를 가진 양산형이 살기위해 동료니케의 뇌를 챙겨서 달아난 상황을 듣고나서 인간이 니케를 신용하기 위해서는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는 라플라스
(강하게 부정적인 단어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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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티스와 같은 지원을 받았으면 자신의 스쿼드도 이렇게까지 몰리진 않았을 거라는 양산형에게 말하는 라플라스.
(일반 니케를 무시하는 듯한 발언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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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더에 걸리지않는 타일런트급 렙쳐를 잡고 오라는 슈엔의 명령에 동료들의 뇌가 브레인쉘터에서 3일밖에 버티지 못하니 바로 돌아가야한다는 양산형의 주장에 답변하는 라플라스. (크게 바뀌진 않았으나 캐릭터성 면에서 바뀐 버전이 더 맞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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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실리스에서 보내준 좌표에 이동했으나 목표 랩쳐를 찾을 수 없어 고민하고 있는 일행.
설상가상으로 통신도 에블라입자때문에 먹통이다. 일단 방주에 돌아가는 게 좋지 않을까 하고 의견을 내는 지휘관에게 안된다면서 답변하는 라플라스. (같은 내용이나 역시 라플라스의 캐릭터성, 히어로의 책임감을 약간 살린 대사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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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들이 만났던 렙쳐를 두려워하며 감당할 수 없을 거라는 양산형에게 답변하는 라플라스.
(은근 일반니케를 무시하는듯한 말투가 라플라스와 어울리게 대폭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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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런트급 렙쳐를 만나서 우릴 다 죽일거라며 두려워하는 양산형에게 라플라스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이 부분은 기존에 없던 부분으로 라플라스의 캐릭터성을 부각하기 위해 새로 추가한 부분이다. 삽입되는 BGM도 기존의 위기상황에 주로 사용되는 배경음 대신에 라플라스 테마- HERO가 깔린다)
☆새로추가
그리고 새로운 로비에 사용할 수 있는 이벤트CG가 추가됨. 꽤 멋지니 메티스를 좋아한다면 아카이브에서 꼭 얻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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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후 도망간 타일런트급 렙쳐를 홀로 추격- 격파하고 돌아온 라플라스의 대사. (약속이라는 매개로 양산형을 다소 배려해주고 라플라스 개인이 아닌 히어로자체의 개념을 부각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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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이 끝나고 고맙다고 인사하러 온 양산형에게 답변하는 라플라스
(따위같은 부정적으로 보이는 단어 삭제, 언어순화, 하지만 무신경한 라플라스는 여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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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찾은 부분은 이상이야.
상당한 부분이 순화되었고 추가대사로 라플라스는 이런아이야! 란 부분을 잘 살렸다고 생각해.
사실 이전 부분을 다시 보면서 이벤트 스토리 작가가 당시에 라플라스를 싫어했나? 란 생각이 들었을 정도였어.
실제로 이벤트 스토리와 메인스토리에서의 라플라스의 괴리감에 원성이 많았었지.
이제라도 수정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좋은 선례로 남았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