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거 쓰면 또또 바이럴 광고충 새끼 왔네 차단 ㅅㄱ 이럴 거 같아서 무섭긴 한데 일단 써봄


우선 본인쨩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까진 아니어도 뭐 잘못 처먹으면 바로 포풍설사 터지는 허접장맨이다


몇 년 전부터 이걸 해결해보려고 좋다는 거 다 처먹어봤는데 큰 효과는 못 보고 돈만 낭비한 게 한 두번이 아님


그러나 기름진 밀가루를 처먹으며 살기 위해 포기하지 않은 결과 본인만의 공식을 찾음


참고로 사람마다 장이 병신인 이유는 천차만별이니 이거 처먹고도 효과 없어도 내 잘못 아님 ㅅㄱ




1. 구아콩


구아콩은 저 멀리 어디 사막쯤에 사는 콩 이름인데 이걸 가루처럼 만든 영양제가 있다


이걸 구아검 모시깽이 이렇게 부르는데 쿠X이든 어디 가든 쉽게 살 수 있다 근데 가격은 살짝 비쌈


이거 자체는 엄청 큰 효과는 없고, 유산균을 보조하고 식이섬유 보충하려고 먹는 느낌임


돈 없는 장붕이들은 빼도 큰 상관없을듯?



2. 글루타민



글루타민은 신이고 무적이야! 글루타민 펀치! 글루타민 펀치!!


보통 운동하는 놈들이 처먹는 건데 이게 장 누수 이런 거 심한 애들한테도 효과 좋다는 이야기가 나와서 나도 먹어봤는데


기존 유산균+구아검만으로 안 잡히던 설사까지 잡혔음


걍 하얀 가루인데 한 스푼씩 하루마다 먹어주니 잔설사? 가 확연히 줄어든 게 느껴짐


가격은 적당한 수준이고 운동하는 놈들이 많이 먹어서 그런지 구하는 게 매우 쉬움



3. 유산균


유산균도 중요한데 1억따리 2억따리 먹으면 아무 효과도 없다 이거에오


보통 약국 등에서 파는 게 10~100억따리인데 장이 엄청 안 좋다 수준이 아니면 100억따리 먹어도 무방함


근데 본인쨩처럼 장이 개복치다 싶은 놈들은 100억 가지고도 약하고 500억 이상 가는 고함량 유산균 처먹어야 함


고함량 유산균만 파는 내가 먹는 좆같이 비싼 브랜드가 있긴한데 차단 먹을까 말은 못하겠음 


아무튼 비싼데는 이유가 있는지 고함량 유산균 먹기 시작한 후로는 확실히 설사가 줄어들었음


그리고 먹을 거면 꾸준히 먹어야 함 하루이틀 먹는 걸로는 효과 없고 몇 달은 지나야 슬슬 효과가 보임



4. 소화 효소


보통 알약처럼 나오는데 이거 자체는 보조적인 느낌임


나처럼 하루하루 늙어가는 몸뚱이가 되면 기름진 밀가루를 처묵처묵하면 소화가 잘 안 될 때가 많아지는데 그걸 막아준다


그래도 무적은 아니라서 이거 처먹었다고 신나서 다 아가리에 쑤셔넣으면 바로 설사 터지니 너무 믿으면 안 됨


싸고 양 많은 건 보통 효소가 약한 거고, 비싼데 양도 적은 거면 함량부터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다


걍 소화 잘 못하는 놈들은 사서 기름진 거 먹을 때 하나씩 넣어주면 좋음






아무튼 본인은 이렇게 처먹고 장을 지킨 대신 통장이 매달 삥 뜯기는 안타까운 삶을 살고 있음

완장=상은 본인을 광고충이라 생각하지 말고 그저 불쌍한 장병신 장붕이들을 도와주고 싶어하는 장병신이라 생각해주시오...

광고해서 돈이라도 받으면 얼마나 좋아...영양제 처먹는다고 돈은 존나게 써서 그지깽깽이처럼 산다 이거에오

장 튼튼한 사람들 부럽다 잘생긴 거보다 부러움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