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 채널

지난 밤에 집안이 풍비박산 나는 꿈을 꾸었습니다. 꿈이라는 것을 알아도 힘든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4주 정도만 더 버티면 후임이 들어올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봐도 4달을 막내로 시킬 리는 없을겁니다.


일단, 매일마다 강해지고 있습니다. 달리기는 트랙 8바퀴를 11분 14초에 돌 정도로 빨라졌습니다. 팔굽혀펴기는 한참 멀었지만, 손가락의 통증은 서서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한편, 옆에 있던 동기는 허리가 나가버려서 며칠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추간판이 두 개나 삐져나왔답니다. 조심하면서 일을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