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이렇게 편지를 쓴 건 처음인 것 같아서 뭔가 부끄럽지만, 그동안 하고 싶었던 말이 많아서 이렇게 용기 내서 써봐.처음 '트릭컬 리바이브'라는 게임을 시작했을 때부터 반주년이 지나간 지금까지도 다른 어떤 캐릭터들보다도 더 애정이 가는 캐릭터야. 특히 나는 트릭컬이 싫어요 라는 노래는 아직도 자주 듣고 있어.우리의 첫 만남은 엘시드로 정가쳐서 나왔던 거로 기억해. 처음 봤을 때는 보석을 좋아하는 평범한 용족인 줄 알았어.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사도 스토리를 통해, 다이아몬드에 진심이라는 것, 다른 용족의 고민도 들어주는 정말 좋은 사도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 그리고 시간이 지나 침략 1부터 지금 27까지 한 번도 빠지지 않고 함께 이겨내고, 여기에 힘입어 줘팸터에서도 상대 학생들을 다이아 피어스와 다이아 브레츄를 통해서 이겨내는 것을 보고 정말 기분이 좋았어! 가끔은 상성이 맞지 않아서 힘들었을 시간도 있었지만, 다양한 전략을 통해서 극복해 나갈 수 있다는 것도 나에게 교훈이 되어 돌아왔다고 생각해! 그리고 나의 생일, 발렌타인데이 같은 기념일에 받은 축하와 에심당 뽈사탕을 받았을 때,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ㅎㅎ 이 외에도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하나를 뽑자면, 작년 9월쯤에 트릭컬 오픈 후 불타서 무사고 0일이 계속 갱신되는일이 가장 기억에 남아 ㅎㅎ. 덕분에 그때 재미있게 즐겼던 것 같아!!힘든 일이 있을 때 다야의 밝은 모습을 보며 위로도 받고, 기쁜 일이 있을 때는 더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된 것 같아. 다야와 함께 한다면 나쁜 일 일지라도 해결해 낼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으니까! 아직 인연 랭크가 25 정도밖에 안 되는데, 250까지 생기는 그날까지 함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다야를 좋아하는 트붕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