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피코라니?"
"...프리클 님 이시네요...?"
"너...꼴이 그게 뭐야...무슨 일을 당한거야...?"
"...아무 일도 없었어요..."
"교주가...그 녀석이 피코라한테 무슨...!"
"교주님은 잘못 없어요...되려 여러가지 알게 되서..."
"여 피코라, 기다리고 있었어?"
"아녜요오♡♡...말씀하신 거 다 입고 왔답니닷♡"
"...?방금 그거 프리클 아냐?"
"아녜요♡...없었으니까 어서 가요...♡"
그곳에 가시마녀 프리클이 알던
총명하고 활기찬 피코라는 더는 없었다
그저 교주만을 기다리는 사도가 있을 뿐 이였다